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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부 "100개 병원서 8천816명 전공의 사직…7천813명 결근"
BY 관리자2024.02.21 11:18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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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천112명에 업무개시명령 내려
 


병원에 대기 중인 구급차
(수원=연합뉴스) 홍기원 기자 = 전국 병원에서 응급·당직 체계의 핵심을 맡는 전공의들이 6천명 넘게 사직한 것으로 나타난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병원에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. 2024.2.20 xanadu@yna.co.kr

(서울=연합뉴스) 김병규 성서호 기자 =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.

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71.2%인 8천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.

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%가 근무한다.

사진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.

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3.1%인 7천813명으로 확인됐다.

복지부는 현장점검에서 이탈이 확인된 6천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715명을 제외한 5천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.

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·지원 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사례는 20일 오후 6시 기준 58건이었다.

주로 일방적인 진료예약 취소, 무기한 수술 연기 등의 내용이었다.


bkkim@yna.co.kr
 

김병규(bkkim@yna.co.kr)성서호(soho@yna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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